UFC 파이트 나이트: 휘태커 vs 알리스케로프 - 이창호 vs 샤오룽, 극적인 판정승으로 마무리

2024년 6월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휘태커 vs 알리스케로프 언더카드 밴텀급 결승전에서 한국의 이창호 선수가 중국의 샤오룽 선수를 스플릿 판정(28-29, 29-28, 29-28)으로 꺾으며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이창호 선수는 UFC 계약을 획득하며 한국 21번째 UFC 파이터로 기록되었습니다.

치열했던 접전

경기는 샤오룽 선수의 급작스런 플라잉 니킥으로 시작되었지만, 이창호 선수는 곧바로 무에타이 클린치와 니킥으로 반격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끊임없는 복부 공격으로 샤오룽 선수를 압박했고, 3라운드에서는 체력이 바닥난 상황에서도 의지를 보여주며 승리를 향해 돌진했습니다.

판정 논란

3라운드 종료 후, 한 명의 심판은 샤오룽 선수에게 29-28 점수를 주며 승리를 선언했지만, 나머지 두 명의 심판은 이창호 선수에게 29-28 점수를 주어 극적인 판정승이 탄생했습니다.

승리의 의미

이번 승리는 이창호 선수에게 있어 커다란 의미를 지닙니다. 먼저, 로드 투 UFC라는 험난한 대회를 우승하며 UFC 무대에 진출하는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또한, 한국 UFC 파이터로서 21번째라는 기록을 세우며 한국 MMA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두 선수의 향후 전망

이번 경기로 승리를 거머쥐은 이창호 선수는 곧 다가올 UFC 데뷔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강력한 경쟁자들이 즐비한 UFC 밴텀급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반면, 샤오룽 선수는 이번 패배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총평

이번 샤오룽 vs 이창호 선수의 경기는 치열하고 극적인 접전 끝에 이창호 선수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승리를 통해 이창호 선수는 UFC 무대에 堂々히 진출했으며,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게 됩니다.